2014년 4월 4일 금요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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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쿠로칭~  룸알바 찾으세요?,저희는 룸알바도 있고,여자고수익알바도 있어요 과자 먹을래~?”

쿠로코는 익 룸알바 찾으세요?,저희는 룸알바도 있고,여자고수익알바도 있어요 숙한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았다. 한참을 고개를 꺾어야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, 테이코 농구부 최장신 무라사키바라가 그를 내려다보고 있었다. 그의 손에는 대사에 걸맞은 과자가 들려있었다.

“아니요, 저는 괜찮습니다.”
“그래?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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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라사키바라가 무엇 때문에 그렇게 화가 났는지 알 것 같았던 쿠로코가 조금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. 그 부분을 알아차릴 줄은 몰랐던지라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. 그런데 무라사키바 명동,쌍림동,을지로,장충동,광희동,약수동,성북,돈암동,길음,동구,동래구,서구,남구,북구,해운대,연제구,수영구,사상구,중구,봉래동,오륜동,부곡동,죽림동,연산동,거제동,광안동,남천동,남포동,화수동,숭의동,학익동,용현동,연수동,계산동,가좌동,신포동,청천동,삼산동,갈산동,달서구,대천동 라에게는 그것이 상당히 속상했는지 그의 커다란 손이 쿠로코의 얼굴을 금방이라도 덮칠 것 같았다. 주변에 있던 부원들의 분위기가 긴장되었다.

그만큼 무라사키바라는 별종이었지만 본인은 별다른 생각 없는지 과자를 먹는 데에 집중할 뿐이었다. 그런 그를 빤히 바라보던 쿠로코는 이내 마음을 다잡고 공을 튀겼다. 지금 휘경동,이문동,이태원,한남동,홍익동,마장동,옥수동,금호동,쌍문동,방학동,창동,월계동,상계동,중계동,하계동,불광동,응암동,갈현동,합동,옥천동,연희동,상수동,교동,합정,망원동,목동,신정동,신월동,구로동,가리봉,고척동,가산동,시흥,영등포,여의도,대림동,신길동,흑석동,봉천동,방배동,양재동,방이동,무교동  이러고 있을 시간이 아니었다. 이렇게 멍하니 있을 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몸을 움직여야했다. 쿠로코는 기운차게 슛을 날렸고 텅! 링에 부딪 룸알바 찾으세요?,저희는 룸알바도 있고,여자고수익알바도 있어요 힌 공이 저 멀리로 튕겨져 나갔다. 그는 한숨을 내쉬고 공을 주우러 걸음을 옮겼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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